물건 값이 너무 빨리 오르자, 미국의 큰 은행이 “돈 빌리는 값”을 올려서 속도를 늦추려고 해요.
요즘 미국에서는 과자도, 장난감도, 기름도 자꾸 비싸지고 있어요. 작년엔 1,000원이던 과자가 올해는 1,034원쯤 된 거예요.
미국에는 나라 전체의 돈을 돌보는 아주 큰 은행이 있어요. 이름은 ‘연준’이에요. 연준은 값이 너무 빨리 오르면 브레이크를 밟아요.
그 브레이크가 바로 금리예요. 금리를 올리면 돈을 빌릴 때 더 많이 갚아야 해요. 그러면 사람들이 “조금 참았다가 살까?” 하게 되고, 가게도 값을 마구 올리기 어려워져요.
미끄럼틀을 너무 빨리 내려가면 손으로 양옆을 잡아 속도를 줄이죠? 금리를 올리는 건 그거랑 비슷해요.
연준은 2023년 이후로 금리를 올린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 올리면 3년 만이에요. 멀리 있는 물건을 배로 실어 오기가 어려워지고 기름값도 오르면서, 연준이 다시 브레이크를 밟을 거라는 예상이 많아요.
미국 금리가 오르면 전 세계 돈이 “미국에 맡기면 이자를 더 주네!” 하고 미국으로 몰려가요. 그래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흔들리거나 환율이 움직일 수 있어요.
실제로 9월 11일에 코스피가 하루 만에 1.76% 떨어져 7,000 밑으로 내려갔는데, 기름값과 미국 금리가 걱정됐기 때문이에요.
| 회의 | 9월 15~16일 (미국 시간) |
|---|---|
| 발표 | 한국 시간 9월 17일 새벽 3시 |
| 지금 금리 | 3.50~3.75% (2025년 12월부터 그대로) |
| 예상 | 0.25%p 올려서 3.75~4.00%. 선물 시장은 올릴 확률을 약 93%로 봐요 |
| 8월 미국 물가 | 1년 전보다 3.4% 올랐어요 |
| 미국 10년 국채 금리 | 5% 근처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아요 |
※ 이 글은 연준 발표 전에 썼어요. 실제 결정은 발표 후 원래 기사에서 확인해 주세요.